반응형 작은곰자리3 별자리와 외계행성 최초의 외계행성은 왜 '페가수스자리 51 b'라 불릴까. 별자리가 외계행성의 주소가 되는 원리, 케플러가 4년간 지켜본 백조자리 하늘, 한국이 이름 붙인 작은곰자리의 백두와 한라, 한국 밤하늘에서 행성을 품은 별을 직접 찾는 법까지 정리했다.1995년, 인류가 처음으로 태양과 닮은 별 곁에서 행성을 찾아냈을 때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그 행성은 잠시 벨레로폰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날개 달린 말 페가수스를 길들여 탄 그리스 영웅의 이름이다. 행성이 발견된 별이 바로 페가수스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21세기 최첨단 관측으로 찾은 천체가 수천 년 전 신화의 말 이름을 달고 등장한 셈이다. 그런데 이것은 우연한 낭만이 아니다. 2026년 10월 기준 NASA 외계행성 아카이브에 확인된 외계행성만 6,375개인데, .. 2026. 10. 7. 작은곰자리, 북극성 있는데 왜 낯설까 작은곰자리는 왜 북극성을 품고도 별자리 자체는 잘 알려지지 않았을까. 칼리스토와 아르카스의 신화부터 폴라리스의 정체, 자미원 속 동아시아 별자리까지 정리했다. 북극성을 밤새 지켜봐도 이 별만은 하늘에서 자리를 옮기지 않는다. 그런데 정작 그 별이 속한 작은곰자리 전체를 그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나머지 여섯 개 별은 밤새도록 북극성을 중심으로 천천히 원을 그리며 돈다. 국자 손잡이 끝에 박힌 별 하나만 고정된 채, 국자 전체가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셈이다. 왜 하필 이 별자리의 꼬리 끝에 그런 별이 놓이게 됐을까. 목차칼리스토와 아르카스 - 곰이 된 모자의 마지막 순간신화가 갈라지는 지점 - 개, 일곱 자매, 크레타의 유모폴라리스 - "움직이지 않는 별"의 진짜 정체코카브와 페르카드 - 폴라리스 이전.. 2026. 8. 14. 별자리와 항해 나침반도 GPS도 없던 시대, 뱃사람들은 밤하늘의 별을 자(尺)처럼 사용했다. 페니키아의 북극성, 폴리네시아의 제니스 스타 항법, 아랍의 카말까지 별자리가 실제로 방향과 위도를 알려주던 구체적 방법을 정리한다. 육지가 완전히 사라진 밤바다. 나침반도, 위성도 없다. 그런데 옛 뱃사람들은 몇 주씩 망망대해를 건너 목적지에 정확히 도착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하늘에 떠 있는 별 몇 개를 자(尺)처럼 사용했다는 것이다. 다만 그 방법은 문화마다 전혀 달랐다. 목차항해자가 밤하늘에서 찾은 것 — 움직이지 않는 점페니키아인과 북극성, 그리스인이 "포이니케"라 부른 이유폴리네시아의 제니스 스타 항법과 호쿠레아아랍 항해자의 카말 — 손가락 너비로 잰 위도별자리 항법이 답하지 못한 것한눈에 보.. 2026. 8.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