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리온자리2 오리온자리, 허리띠 세 별로 찾는 법 겨울 밤하늘에서 오리온자리 허리띠 세 별을 찾는 시기와 방향, 그 세 별을 기준으로 베텔게우스·리겔과 시리우스·알데바란까지 이어 찾는 법, 칼자루의 오리온 대성운, 전갈 신화와 동양의 삼수까지 정리했다.1월 밤 9시, 아파트 단지 위로 고개를 들면 가로등 불빛 속에서도 또렷하게 남는 별 세 개가 있다. 밝기가 거의 같고, 간격도 거의 같고, 한 줄로 반듯하게 늘어서 있다. 밤하늘에서 이렇게 "일부러 맞춰 놓은 것 같은" 배열은 흔치 않다.이 세 별을 한 번 잡으면 겨울 하늘의 절반이 따라 나온다. 그런데 정작 이 세 별은 서로 나란히 있지도 않고, 가운데 별은 양옆 별보다 한참 뒤쪽에 떨어져 있다. 반듯한 한 줄은 지구에서 볼 때만 생기는 착시다. 목차허리띠 세 별이 출발점이 되는 이유언제, 어느 쪽 하.. 2026. 10. 8. 인간은 왜 별을 연결했을까? 인간이 별을 그림으로 연결한 이유는 파레이돌리아라는 뇌의 습성과 계절·항해·농경에 필요했던 실용적 계산이 맞물린 결과다. 기원전 1000년경 점토판 MUL.APIN과 오리온자리를 서로 다르게 부른 여러 문화의 기록으로 그 과정을 짚어본다. 오리온자리의 허리에 나란히 뜬 별 세 개를 두고 고대 메소포타미아인은 "아누의 참된 목자"라 불렀다. 지구 반대편에 가까운 핀란드에서는 같은 별 세 개를 "베이내뫼이넨의 낫"이라 불렀다. 두 문화는 한 번도 접촉한 적이 없다. 그런데도 서로 다른 대륙의 인간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무작위한 별들 사이에 선을 긋고 이름을 붙였다. 이 우연 같지 않은 우연은 어디서 시작됐을까. 목차인간의 뇌는 왜 무작위한 점들을 그림으로 바꾸는가가장 오래된 별자리 기록은 무엇을 남겼을까별자.. 2026. 8.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