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작교1 한국의 별 전설 견우직녀 설화와 칠석 풍속, 북두칠성 칠성신앙, 좀생이별 농사점까지 — 한국인이 실제 별에 무엇을 빌고 무엇을 점쳤는지, 그 별들의 진짜 정체와 함께 정리했다. 408년, 고구려 광개토왕 18년. 지금의 평안남도 강서군 덕흥리에 축조된 벽화 무덤 천장에는 이런 그림이 그려졌다. 소를 끄는 남자와 개를 데리고 있는 여인, 그리고 그 둘 사이를 가로지르는 은하수. 견우직녀 설화가 한반도에 자리 잡은 지 이미 1,600년이 넘었다는 증거가 되는 그림이다.그런데 옛 한국인이 밤하늘에 걸었던 소원은 이 한 쌍의 별에서 끝나지 않았다. 같은 밤 북두칠성에는 전혀 다른 소원을 빌었고, 이듬해 이른 봄에는 또 다른 별 무리를 보며 한 해 농사의 성패를 점쳤다. 사랑, 목숨, 곡식 — 삶에서 가장 절실한 세 가지 물음이.. 2026.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