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헤라클레스5 용자리 투반, 왜 한때 북극성이었을까 용자리는 헤라클레스에게 죽임당한 황금 사과의 수호룡 라돈의 별자리다. 신화의 결정적 장면과 한때 북극성이었던 알파별 투반, 고양이 눈 성운까지 용자리의 모든 것을 정리했다. 헤라클레스자리 바로 옆, 작은곰자리를 통째로 휘감으며 하늘 북극 주위를 도는 거대한 별자리가 있다. 그 머리 위에는 헤라클레스의 발 한쪽이 얹혀 있다. 영웅이 괴물의 머리를 밟고 선 이 구도는 우연이 아니다. 용자리는 제우스와 헤라의 결혼 선물이었던 황금 사과나무를 지키다 헤라클레스의 화살에 쓰러진 용, 라돈의 별자리이기 때문이다. 목차헤라클레스는 왜 용의 머리를 밟고 서 있을까황금 사과나무를 감고 있던 용, 라돈라돈은 누구의 자식일까 - 갈리는 전승열한 번째 과업, 화살에 쓰러진 용다른 판본도 있다 - 아테나와 타이탄 시대의 용투반.. 2026. 9. 13. 바다뱀자리, 머리가 아홉 달린 괴물의 정체 88개 별자리 중 가장 큰 바다뱀자리, 헤라클레스가 물리친 아홉 머리 괴물의 정체와 알파드, 유령 성운, 동아시아 주작 별자리까지 한 편에 정리했다. 목 하나를 자르면 두 개가 돋아나는 괴물이 있다면, 어떻게 죽일 수 있을까. 헤라클레스는 이 문제를 불로 풀었다. 그리고 그 괴물은 지금도 밤하늘에서 가장 긴 몸을 늘어뜨린 채 봄철 남쪽 지평선을 가로지르고 있다. 88개 별자리 중 면적이 가장 넓은 바다뱀자리, 그 정체와 이 별자리에만 있는 고유한 정보들을 살펴본다. 목차레르나의 늪에서 태어난 괴물헤라클레스의 두 번째 과업 - 불로 잠재운 재생의 저주아폴론의 까마귀가 거짓말을 한 날알파드, 외로운 별의 이름목성을 닮은 유령 - 바다뱀자리의 딥스카이 천체남방 주작의 부리이자 몸통 - 동아시아 별자리 속 바다.. 2026. 8. 30. 게자리, 12궁에서 가장 어두운 별자리 황도 12궁 중 가장 어두운 별자리, 게자리. 헤라클레스와 히드라의 싸움에 얽힌 카르키노스 신화부터 프레세페 성단, 동아시아의 귀수(鬼宿), 암(cancer)이라는 병명의 어원까지 원전과 실제 관측 정보로 정리했다. 황도 12궁 중 가장 어두운 별자리는 어디일까. 정답은 게자리다. 가장 밝은 별조차 3등급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라, 도심에서는 별자리가 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런데 이렇게 존재감 없는 별자리가 어쩌다 태양이 지나가는 황도 12궁의 정식 멤버 자리를 차지했을까. 답은 신화 속 아주 짧은 한 장면, 헤라클레스의 발뒤꿈치를 문 순간에 있다. 목차헤라가 히드라에게 원군을 보낸 이유카르키노스, 발꿈치를 물다 - 결정적 순간죽은 게는 어떻게 별자리가 되었나아쿠벤스에서 탈프까지 - 게자리를.. 2026. 8. 20. 사자자리, 흔한 설명과 원전이 다르다 네메아의 사자 신화와 히기누스·에라토스테네스 원전, 레굴루스와 헌원(軒轅)의 동아시아 대응, 봄철 관측법과 사자자리 유성우까지 정리했습니다. 봄철 밤하늘 남쪽에 낮게 엎드린 사자 한 마리가 있다. 많은 블로그와 자료들은 이 별자리를 두고 "헤라클레스가 물리친 사자를 제우스가 아들의 업적을 기려 하늘에 올렸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정작 이 별자리의 유래를 처음 남긴 고대 문헌을 펼쳐보면, 조금 다른 이야기가 적혀 있다. 목차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 네메아의 사자첫 번째 과업 — 무기를 버리고 맨몸으로사자가 별이 된 이유 — 원전이 전하는 이야기사다리꼴과 낫 — 하늘에서 사자를 찾는 별들사자자리 방향에 숨은 은하들동아시아 밤하늘의 사자 — 헌원과 유성우봄철 밤하늘에서 사자자리 관측하기한눈에 보는 핵심 정리.. 2026. 8. 13. 화살자리, 누구의 화살인지 합의 못 했다 은하수 속 작은 화살자리에는 헤라클레스의 화살과 아폴론의 화살이라는 두 가지 그리스 신화, M71 성단, 그리고 중국 별자리 좌기(左旗)까지 겹쳐 있다. 여름 삼각형 안에서 화살자리를 찾는 법까지 정리했다. 은하수 한복판, 견우성 알타이르 바로 위쪽에 손가락 두 마디 정도 크기의 화살 모양 별무리가 숨어 있다. 88개 별자리 중 세 번째로 작은 이 별자리를 두고, 고대 그리스 천문학자들조차 누구의 화살인지 하나로 합의하지 못했다. 그리고 2016년 국제천문연맹(IAU)이 이 별자리의 별들에 공식 이름을 붙이면서, 뜻밖에도 그리스의 화살과 중국의 군기(軍旗)가 나란히 하늘에 새겨졌다. 목차헤라클레스와 제우스의 독수리 — 프로메테우스를 구한 화살에라토스테네스가 전한 또 다른 화살 — 아폴론과 키클롭스화살촉에.. 2026. 8.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