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 7 : 하늘의 생명들]2 여우자리 폴란드 천문학자 헤벨리우스가 신화 없이 만든 여우자리. 이 방향에서 인류 최초의 펄사가 발견됐고, 첫 행성상성운 아령성운도 여기 있다. 이름의 유래와 관측법까지 정리했다.여우자리에는 4등급보다 밝은 별이 단 하나도 없다. 88개 별자리 중 268.165 평방도로 크기도 하위권에 속하는, 존재감이 거의 없는 별자리다. 그런데 1967년, 바로 이 별자리 방향에서 인류는 우주에서 오는 규칙적인 전파 신호를 처음으로 포착했다. 신화 한 줄 없는 이 작은 별자리가 어떻게 천문학사의 한 장면에 이름을 올리게 됐는지 살펴본다. 목차여우와 거위를 그린 17세기 천문학자이름은 하나였다가 둘로, 다시 하나로여름의 대삼각형 안에 숨은 별1967년, 규칙적으로 반복된 신호인류가 처음 발견한 행성상성운옷걸이를 닮은 별 무리한.. 2026. 8. 16. 이리자리 뚜렷한 신화 없이 '이름 없는 짐승'으로만 전해진 이리자리, 그 정체와 우리딤·기관 별 이야기, 인류 역사상 가장 밝았던 1006년 초신성, 한국에서의 실제 관측법까지 정리했다.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밤, 전갈자리와 켄타우루스자리 사이 남쪽 하늘에 흐릿한 별무리가 걸려 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 별들에 이름조차 제대로 붙이지 않았다. 그저 "짐승(Therion)"이라고 불렀을 뿐이다. 그런데 바로 이 이름 없는 별자리 자리에서, 서기 1006년 인류가 기록한 것 중 가장 밝은 별의 폭발이 목격됐다. 목차켄타우로스가 겨눈, 이름 없는 짐승이 짐승이 '늑대'가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바빌로니아의 '미친 개'에서 2024년 우리딤까지이리자리의 뼈대를 이루는 별들어린 별들의 요람, 루푸스 3낮에도 빛났던 밤 .. 2026.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