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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이 만든 전설3

게자리 - 헤라클레스에게 밟힌 작은 게가 별자리가 된 이유와 프레세페 성단 황도 12궁의 하나인 게자리는 밝은 별이 거의 없는 희미한 별자리지만, 고대 그리스의 헤라클레스 신화와 육안으로도 흐릿하게 보이는 프레세페 성단을 품고 있다. 게가 하늘에 올라간 이야기부터 고대 기록, 실제 별과 성단, 한국에서 게자리를 찾는 방법까지 살펴본다.밤하늘의 게자리를 처음 찾는 사람은 조금 당황할 수 있다. 사자자리나 쌍둥이자리처럼 눈에 확 들어오는 밝은 별이 없기 때문이다.그런데 고대 사람들에게 이 희미한 영역은 결코 빈 하늘이 아니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헤라클레스가 괴물 히드라와 싸우는 순간 그의 발을 공격한 작은 게가 등장하고, 게자리 한가운데에는 맨눈으로 보면 희뿌연 얼룩처럼 보이는 별들의 무리도 자리한다.그 별무리가 바로 고대부터 알려진 프레세페 성단(M44)이다.게자리는 화려한 별.. 2026. 8. 20.
사자자리 - 네메아의 사자 신화와 레굴루스, 봄밤을 대표하는 별자리 헤라클레스가 첫 번째 과업에서 쓰러뜨린 네메아의 사자는 어떻게 사자자리가 되었을까? 고대 그리스 전승과 별자리의 역사, ‘작은 왕’ 레굴루스와 사자자리의 주요 은하, 한국에서 봄철 사자자리를 찾는 방법까지 함께 살펴봅니다.밤하늘에는 사자처럼 보이는 별자리가 하나 있습니다. 머리와 가슴 부분에는 물음표를 뒤집어 놓은 듯한 별의 곡선이 있고, 그 아래에는 유난히 밝은 별 레굴루스(Regulus)​가 빛납니다. 바로 황도 12궁 가운데 하나인 사자자리(Leo)​입니다.사자자리는 단순히 모습이 사자를 닮아서 유명해진 별자리가 아닙니다. 고대 그리스·로마 전승에서는 헤라클레스가 열두 과업의 첫 번째 상대로 싸운 네메아의 사자와 연결되었고, 고대 천문학에서는 태양과 행성이 지나가는 황도의 중요한 별자리로 기록되었습.. 2026. 8. 13.
헤라클레스자리 - 열두 과업의 영웅이 하늘에 남긴 신화와 M13 구상성단 그리스 신화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는 왜 별자리가 되었을까요? 헤라의 분노에서 시작된 비극과 열두 과업, 용과 싸우는 별자리 도상의 기원, 그리고 헤라클레스자리의 대표 천체 M13과 라스 알게티까지 신화와 실제 밤하늘을 함께 살펴봅니다.헤라클레스는 힘의 영웅입니다. 사자를 맨손으로 쓰러뜨리고, 머리를 잘라도 다시 자라는 히드라와 싸우며, 지하세계에서 케르베로스까지 끌어낸 인물이지요.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단순히 ‘괴물을 물리친 영웅담’으로 읽으면 가장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됩니다.헤라클레스의 그리스식 이름은 헤라클레스(Herakles)이며, 로마식 이름인 헤르쿨레스(Hercules)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삶은 태어날 때부터 헤라의 적대와 연결되었고, 가장 끔찍한 비극을 겪은 뒤에야 그 유명한 과.. 2026.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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