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인간이 만든 별자리3

시계자리 - 라카유가 밤하늘에 새긴 진자시계와 R 시계자리 5시계자리는 18세기 라카유가 남쪽 하늘에 만든 과학기구 별자리입니다. 원래 이름 Horologium Oscillitorium의 의미와 진자시계의 과학사, 알파 시계자리, 거대한 변광성 R 시계자리, 구상성단 NGC 1261까지 살펴봅니다.밤하늘의 별자리 가운데는 신이나 영웅, 동물의 이야기가 아니라 과학기구 자체를 하늘에 올려놓은 별자리가 있습니다. 남쪽 하늘의 시계자리(Horologium)가 대표적입니다.그런데 라카유가 처음 붙인 이름은 단순히 ‘시계’가 아니었습니다. Horologium Oscillitorium, 당시 천문 관측과 정밀한 시간 측정을 상징했던 진자시계를 가리키는 이름이었습니다.시계자리의 흥미로운 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눈에 띄는 밝은 별이 거의 없는 희미한 별자리 안에 태양보.. 2026. 8. 26.
망원경자리 - 왜 남쪽 하늘에 생겼을까? 라카유가 별자리로 남긴 천문학의 도구 망원경자리는 고대 신화가 아니라 18세기 프랑스 천문학자 니콜라 루이 드 라카유가 만든 근대 별자리입니다. 남아프리카 희망봉에서 남쪽 하늘을 관측한 라카유가 왜 망원경을 별자리로 만들었는지, 원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파별과 구상성단 NGC 6584를 비롯한 실제 천체와 한국에서의 관측 조건까지 살펴봅니다.밤하늘의 별자리라고 하면 먼저 신과 영웅, 괴물의 이야기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남쪽 하늘에는 전혀 다른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망원경자리(Telescopium)가 그중 하나입니다.이 별자리에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주인공도, 수천 년 전부터 전해진 전설도 없습니다.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은 천문학자가 별을 관측하는 데 사용하던 망원경입니다.망원경자리는 18세기 프랑스 천문학자 니콜.. 2026. 8. 17.
현미경자리는 왜 하늘에 생겼을까? 라카유가 과학기구를 별자리로 만든 이유 현미경자리는 고대 신화가 아니라 18세기 프랑스 천문학자 니콜라 루이 드 라카유가 만든 근대 별자리입니다. 남아프리카 희망봉에서 남쪽 하늘을 관측한 라카유가 왜 현미경을 밤하늘에 올렸는지, 별자리의 탄생 과정과 실제 모습, 대표 천체까지 살펴봅니다.밤하늘의 별자리라고 하면 제우스와 헤라클레스, 페르세우스 같은 신화 속 인물을 먼저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미경자리(Microscopium)에는 그런 고대 신화가 없습니다.이 별자리는 훨씬 뒤인 18세기에 등장했습니다.그 무렵 유럽에서는 망원경과 현미경 같은 광학기구가 인간의 시야를 완전히 바꾸고 있었습니다. 망원경은 너무 멀어서 보이지 않던 우주를, 현미경은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던 세계를 열어 주었습니다.프랑스 천문학자 니콜라 루이 드 라카유(Nico.. 2026. 8. 11.
반응형